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보험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청약서 고지의무사항 10개에서 3개로 대폭 축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최초로 간편심사보험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7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청약시 고지해야 하는 사항을 기존 10개에서 3개로 대폭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오래된 과거병력을 갖고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 외에는 가입시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도 상기 고지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장수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3위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시 2천만원을 지급하며,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시에는 4백만원을, 소액암(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시에는 2백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특약으로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 보장도 가능하다.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각각 2천만원 진단자금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입원보장특약, 수술보장특약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암 진단시(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제외)에는 보험료가 납입면제되는 ‘특정암보험료 납입면제특약’으로, 해당 갱신기간까지 특약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이 지속된다. 40세 남성 기준 월 230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같은 보장을 모두 넣어 설계한다고 해도 40세 기준 월 2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측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걱정하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가지 질환에 중점을 두고 만든 상품”이라며, “고지항목을 최소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질병이나 재해에도 보장받을 수 있는 수술, 입원보장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노후생활의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40세~70세이다. 40세, 전기납(10년 단위 갱신형, 최대 100세) 기준으로 주계약 및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천만원 및 보험료납입면제 특약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25,637원, 여성 23,336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