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4월 19일 서울세관에서 중국 수출기업 및 관세사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수출입 업체들의 FTA 활용방법에 대한 어려움 호소 및 실무교육 요구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중 FTA를 활용하여 관세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다.
서울세관은 설명회에서 한-중 FTA 협정문 주요 내용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등 제반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했으며, 현장에 1:1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참석 기업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주었다.
설명회체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FTA가 이제는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중 FTA를활용해 볼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두삼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세관은 4월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한-중 FTA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설명회를 통해 관내 대(對) 중국 수출기업이 FTA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안양(4월22일), 파주(4월25일), 천안(4월26일), 청주(4월27일), 성남(4월28일), 서울(4월29일)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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