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일 교통량은 1만3,941대로 전년결과 대비 4.2% 증가했다. 또한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데 10년 전 일 교통량인 1만1,925대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와 유가하락, GDP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선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자유로(일반국도77호선)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20만8,779대로 나타났다. 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일 평균 교통량이 2만4,896대였는데 전년보다 3% 증가한 수치였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월 평균대비 108.2%)에 가장 많았고, 1월(월 평균대비 89.4%)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8.7%)에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요일 평균대비 95.6%)에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67.9%)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오전 3~4시(시간 평균대비 13.0%)에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8.8%↑), 강원(6.7%↑), 경북(6.1%↑) 순이었다.
한편 도로교통부는 최근 10년 간 자동차등록대수·GDP의 상승추이와 교통량 증가추세가 정비례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유가가 전년 대비 18.9% 하락한 것 역시 교통량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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