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크기를 줄여 옮기는 다운사이징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응답자 23.3%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로 주택의 면적을 줄여야만 해서’를 꼽았다.
이어 ‘전세가격 정도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18.9%), ‘집 면적보다는 역세권 등의 생활편의를 누리기 위해’(16.7%), ‘다운사이징의 차액으로 부동산 등 다른 투자를 하기 위해’(15.6%), ‘자녀출가 등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어서’(13.3%), ‘자녀 지원, 노후 생활비 등 목돈 마련을 위해’(12.2%)의 순이었다.
또한 주택 다운사이징을 할 때는 ‘현재랑 동일한 소유 형태로 이사(자가->자가, 전세->전체)’(55.6%)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운사이징을 고려하는 매물의 종류로는 43.3%가 ‘중소형 아파트’를 선택했다.
다운사이징을 할 때 고려하고 있는 면적은 과반수 이상인 54.4%가 ‘60~85㎡(18~25.7평) 이하’라고 답했고 ‘60㎡(18평)이하’(30%), ‘85~102㎡(25.7~30.8평) 이하’(10%), ‘102~135㎡(30.8~40.8평) 이하’(4.4%)가 뒤를 이었다. ‘135㎡(40.8평)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한편 주거용 주택으로 선호하는 면적에 대한 질문에 51.1%가 ‘25평대의 준중형’이라고 말했으며 다음으로 ‘18평대의 소형’(25.6%)을 선택했다. ‘35평대 이상의 중대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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