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천세관(세관장 김대섭)은 면세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인천공항 여객청사에서 제2회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올해 1월부터 인천공항에 입점한 7개(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시티플러스, 엔타스, 에스엠, 삼익) 출국장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 한국면세점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간 협력으로 면세업계의 건전한 상생발전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우선, 대기업 면세점은 운영·관리 사례 등을 중소·중견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중소·중견기업 간의 강점 품목을 교차 홍보하는 등 공동 마켓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업체 간 셔틀버스를 상호 공유하여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한국면세점협회와 함께 물류창고확대, 인도장 확장 등에 대하여 설명 및 논의하는 한편, 면세물품 불법반출 등 불법행위 예방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인천세관은 향후 매분기마다 협의회를 개최하여 인천공항 면세점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면세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등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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