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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화재보험협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중 3층 안전체험장 내에 불조심포스터와 화재사진 4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은 화재보험협회가 지난 1975년부터 화재예방을 주제로 현상공모한 포스터와 사진 중 선별한 것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매년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소방안전중심 국제종합전시 행사로, 올해엔 국내·외 311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는 실내1층 전시관과 3층 안전체험장,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첨단 신기술 제품 전시와 함께 시민안전체험, 국제세미나, 학술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어린 시절 학교에서 그렸던 불조심 포스터에 대한 추억과 함께 화재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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