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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급랭

임채룡 후보측 "장한철 종로지역회장과 이종탁 후보 선관위 고발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제12대 서울세무사회 임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가 한국세무사회 예산을 임의로 전용했다는 장한철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의 주장이 한 조세 전문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평온하게 진행됐던 선거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임 후보 측은 이같은 주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반발하며 장한철 종로지역회장과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를 선거관리규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매체와 세정가에 따르면, 장한철 종로지역회장은 임 후보가 2010년부터 지난 4년 동안 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으로서 일하면서 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회 예산 6억7000만원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채룡 회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영화 세무사는 “장한철 종로지역회장의 의혹제기로 인해 조용했던 선거분위기가 한파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면서 “폭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회 예산의 집행과 사용처는 세무사회장이 결정하는 것이지 대외전략위원장은 모르는 것임에도 의혹을 제기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세무사는 이와 함께 장한철 종로지역회장과 이종탁 회장 후보를 선거관리규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탁 후보는 “장한철 종로지역회장이 이 의혹을 왜 제기했는지 알 수 없으며, 본인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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