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23.1℃
  • 구름조금강릉 29.0℃
  • 맑음서울 23.1℃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7.4℃
  • 맑음울산 26.0℃
  • 맑음광주 24.1℃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4.4℃
  • 맑음제주 20.6℃
  • 구름조금강화 20.8℃
  • 맑음보은 24.1℃
  • 맑음금산 25.3℃
  • 맑음강진군 24.2℃
  • 맑음경주시 29.3℃
  • 맑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서울회장선거]임채룡 후보 "풍부한 회무 경력과 친화력 갖춘 제가 적임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3회 정기총회의 사전 순서로 진행된 임원선거 후보자의 소견발표 시간에 두 번째로 단상에 오른 기호 1번 임채룡 회장 후보는 “그동안 서울세무사회장에 3번 도전했는데 정성이 부족해 실패했지만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세무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말로 소견발표를 시작했다.
 
임 후보는 “저는 세무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무사는 제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라며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해 지역회장, 서울회 임원, 본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아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겼다”고 소개했다.
 
임 후보는 임향순‧조용근 전 회장을 섬기면서 매년 세무사 인원을 10% 축소하는데 일조했으며, 정구정 회장 집행부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50년 숙원사업인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고 세무사도 4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세액공제 제도 존치되도록 하는데 일조한 것을 언급하며 “제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이후에도 저는 한국세무사석박회장, 국세동우회 부회장 등으로 세무사 권익 보호 및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본회와 지방회에서 일하면서 우리 회의 대립과 갈등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다”면서 “특히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어떻게 하는게 화합을 위한 길인지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500여 회원 사무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많은 회원들께서 ‘본회가 바르게 가지 않을 때는 바르게 가도록 비판과 견제를 해야 하지만 발목잡기로 사사건건 분열을 야기하면 공동운명체인 우리 세무사회가 몰락하는 길’이라고 하며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가 돼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는 말로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임 후보는 따라서 “저는 본회가 바르게 가지 않을 때는 바르게 가도록 확실하게 하겠지만 발목잡기로 사사건건 본회와 대립과 갈등, 분열을 야기하지 않겠다”며 “저는 회원들의 주문하는 일은 발로 뛰어 해결하는 역동적인 서울회를 만들 것이며, 회원들을 하늘과 같이 섬기는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우리 세무사회는 대량 배출로 인한 과다경쟁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변호사 등 타 자격사의 도전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화합과 단결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제 온 몸을 바쳐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적극 일하겠다”며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를 만들 것 ▲직원 인력난 해소를 강력 추진할 것 ▲세무사회 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아 독과점의 피해를 없애고 건전한 경쟁을 통한 혜택이 회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할 것 ▲영세 신입회원과 청년 세무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것 ▲원로 회원들이 조기에 공제 연금을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령 연령을 70세로 낮출 것을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또 ▲세무사 징계 완화를 본회에 추진하고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추진 ▲회원사무소 부담을 해소하며 ▲보험 영업을 빙자한 무자격 세무대리와 요식업 등의 불법 세무신고 대리 등을 근절하는 방안 본회와 추진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으로도 추진해 집합교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채룡 회장후보는 “서울회장은 예산권, 인사권도 없는 자리이며, 그렇다고 독자적으로 대외업무를 하며 법령을 개정할 수도 없는 자리이지만 본회를 보좌하며 5300명 서울회원의 대표이자 6개 지방회의 맏형”이라며 “서울회장이 맏형 역할을 하려면 지역회장도 해보고 본회 부회장도 해보면 풍부한 회무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저는 지역회장과 본지방회 회직 경험을 통해 풍부한 회무 경력과 연륜을 갖추고 있으며 오랫동안 기업인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화합과 단결을 위한 친화력을 갖추고 있다”며 “따라서 서울회장은 풍부한 회직경험과 친화력을 가진 부드러운 남자 저 임채룡이 적임자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어 “저 임채룡은 서울회장 선거에서 2번이나 떨어져 봤기에 서울회장이 되면 모든 것을 바쳐서 죽도록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저의 연대 부회장인 이헌진 부회장 후보와 소득세법의 대가인 정해욱 전 세무사회 감사와 함께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를 만들겠다. 회원들을 위해 미치도록 일해보고 싶은, 준비된 서울회장, 검증된 일꾼, 일 잘 하는 저 임채룡을 적극적으로 선출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