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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조세심판원, 서기관·사무관 정기전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조세심판원이 7월 22일자로 서기관 및 사무관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심화석 조세심판원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인사로, 모두 38명의 서기관 및 사무관이 자리를 이동했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


□서기관
▲상임심판관실(1) 심판조사관(1) 박종호 [상임심판관실(3) 심판조사관(6)]
▲상임심판관실(2) 심판조사관(4) 김수종 [상임심판관실(2) 심판조사관(5)]
▲상임심판관실(2) 심판조사관(5) 이용형 [상임심판관실(5) 심판조사관(10)]
▲상임심판관실(3) 심판조사관(6) 백운철 [상임심판관실(4) 심판조사관(9)]
▲상임심판관실(4) 심판조사관(8) 오광표 [상임심판관실(2) 심판조사관(4)]
▲상임심판관실(5) 심판조사관(10) 이기태 [상임심판관실(6) 심판조사관(13)]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김천희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나종엽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상임심판관실(6) 조사관실(12) 최선재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상임심판관실(6) 조사관실(13) 정정회 [상임심판관실(6) 조사관실(12)]

□행정사무관
▲행정실 김병준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행정실 조용도 [상임심판관실(6) 조사관실(13)]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1) 이재성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1) 홍상우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2)]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2) 임홍규 [행정실]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2) 김동석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4)]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홍성호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2)]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김신철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최현창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1)]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4) 이성호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4) 류시현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이형재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윤충식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6)]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전성익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6) 김종윤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7) 우동욱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1)]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7) 김학원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배병윤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김정오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8) 송현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정진욱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7)]
▲상임심판관실(4) 조사관실(9) 김우영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5)]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이재균 [상임심판관실(1) 조사관실(3)]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이정화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6)]
▲상임심판관실(6) 조사관실(13) 강필구 [행정실]

□전문임기제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6) 김상진 [상임심판관실(2) 조사관실(4)]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조광래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7)]
▲상임심판관실(5) 조사관실(10) 한제희 [상임심판관실(3) 조사관실(6)]

(’16.7.22.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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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