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전자는 “삼성 TMF(상냉동 하냉장) 타입의 2도어 냉장고는 최근 스페인의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이탈리아의 ‘알트로컨슈모’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이름을 올린 냉장고는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동·서남아 등지에서 두루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가 최초로 적용됐다.
트윈 쿨링 플러스로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존재해 냉장실의 수분량은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된다. 냉동·냉장실의 온도는 ±1도 이내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냉동실에 있는 한 개의 냉각기로 냉동·냉장 모두 냉각하던 기존 냉각방식보다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장·냉동실 간 냄새가 섞일 걱정도 없다.
또 냉동실을 필요에 따라 냉장모드로 전환해 냉장고 전체를 냉장실로 쓸 수 있다.
삼성 냉장고는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에서는 75점으로 1위에 올랐고 평가 대상 14개 모델 중 유일하게 냉장 성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온도 안정성, 냉동 성능, 권장 온도, 소음 진동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5스타'로 만점을 받았다. 에너지 절약 항목에서는 다른 모델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스페인의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이탈리아의‘알트로컨슈모’는 40년 이상 운영된 각국의 대표 소비자 연맹지로, 구독자는 30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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