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회사의 구조조정 등에 대한 총파업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노조는 이날부터 사흘간 울산 본사에서 전제 조합원 약 3000명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여름휴가 전인 7월 말 열린 교섭에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교섭을 중단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업을 준비했다. 중노위는 노조의 조정신청에 대해 노사 대화를 더 하라는 취지의 행정지도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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