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아주캐피탈, 영업혁신 성과 가시화...상반기 실적 호조

별도 당기순이익 341억 달성..전년 대비 104.2% 늘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주캐피탈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수익 3,055억원을 올려 누적 당기순이익 341억을 달성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2% 늘어난 수치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양질의 영업자산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 연체율은 현격히 낮아졌고, 지속적인 지표 개선으로 추가적인 연체율 하락이 예상된다.


2분기 아주캐피탈 취급액 중 세부 사업부문별 비중을 들여다보면 국산신차는 19%로 2015년 월평균 영업 대비 18%p 줄어든 반면, 중고승용 12%, 개인금융 18%, 장기렌터카 5%로 각각 7%p, 7%p, 4%p씩 늘었다.

 
아주캐피탈은 최근 은행, 카드, 저축은행 등이 그동안 캐피탈 시장영역이었던 자동차금융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해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영업혁신 결과라고 밝혔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장이 기대되는 오토리스∙장기렌터카∙중고차 등으로 영업을 확대해오고 있다”며 “각 사업부문별 영업혁신을 통한 체질개선효과는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FCA코리아, 2015년 포드코리아 수입차 브랜드와 전속금융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오토리스 부문을 강화했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장기렌터카는 상반기 영업실적이 이미 지난 1년간 취급액을 뛰어넘었다.

 
중고차 거래대수 증가 및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중고차시장에서의 경쟁력 선점을 위해 아주캐피탈은 중고차금융의 구조적 혁신에 힘써왔다. 프로세스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영업용 모바일 앱 개발로 서비스 속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다이렉트 위주의 영업으로 전환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물론 회사의 수익성도 대폭 향상됐다.


버스, 트럭, 건설기계 등을 취급하는 상용차 부문에서는 중간 채널을 거치지 않고 제휴사 및 소속지입기사와 직거래하는 B2B 영업방식을 활성화함으로써 부실자산 유입을 최소화하고 수수료를 절감해 수익성과 상품경쟁력 향상을 모두 챙기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TFT형태로 운영 중이던 신사업 업무를 올해 초 팀으로 승격시키면서 팩토링, 내구재, Fee-biz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영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