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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하나카드,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핀테크 시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작년 12월에 한국폴리텍대학과 핀테크기술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테이터 융합 소프트웨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관련 기술지원 및 커리큘럼 지원 등을 통해 기업 니즈가 반영된 전문적인 핀테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원장 강구홍)은 금년 3월에 개원하여, 대졸(예정)자 하이테크 교육과정을 통하여 청년 미취업자 대상 현장중심 교육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12월경 1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세계최초의 모바일 단독카드의 운영노하우와 지문, 홍채 등의 생체인증기술, 지급결제 앱 운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 교육원의 데이터 융합 소프트 웨어 학과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0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한국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 현장점검'시 하나카드의 안면인증, 모바일 결제 등 앞선 핀테크 기술을 노동부장관 및 관련 기자단에 시연하였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융합기술교육원의 데이터융합 소프트웨어과 학생 대상 핀테크부분(빅데이터, 지급결제, 디지털마케팅 등) 인턴쉽을 진행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실무형 맞춤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적 교육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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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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