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5℃
  • 맑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증권

[주요공시] 보령제약·현대시멘트·서희건설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1일 장 마감 이후 2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보령제약(003850)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투베로정 제조판매품목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시멘트(006390)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보유 출자전환 주식을 공동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인수합병(M&A)업무를 수행할 매각주간사를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S&TC(100840)은 S&T중공업과 S&TC 대표이사를 변경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국카본(017960)은 현대중공업과 39억9756만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화물창용 2차 방벽자재 공급계약과 관련해 “현재 납품 진행전이며 계약기간 내에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한국특수형강(007280)은 부산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하이골드3호(153360)는 선박투자회사 사업인가와 관련해 용선료를 종전 대비 25% 조정하고 만기를 2018년 2월 5일로 변경했다고 1일 공시했다.

▲신세계건설(034300)이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543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0% 규모다. 계약종료일은 12월31일이다.

[코스닥]

▲효성오앤비(097870)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20만주, 총 28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2월1일까지다.

▲한솔인티큐브(070590)는 1일 한솔피엔에스(주)와 한솔홀딩스(004150)(주) 간 체결한 분할합병계약 완료로 인해 최대주주가 한솔홀딩스(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행남자기(008800)는 사업다각화에 따른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명을 행남생활건강으로 변경한다고 1일 공시했다.

▲홈센타(060560)는 기업분할과 기업이미지 제고에 따라 상호를 '홈센타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일 공시했다.

▲탑엔지니어링(065130)은 LG디스플레이 차이나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87%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다.

▲서희건설(035890)이 시흥 거모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1,258억4,600만원의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