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일 사무관 승진 내정자 20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퇴직자 감소로 지난해보다 승진인원수가 약 10% 정도 줄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도 원칙과 성과, 역량 및 도덕성, 출신과 성별·연령과 무관한 인사가 실시됨에 따라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줄곧 지켜왔던 희망사다리가 재확인된 인사였다.
더불어 이번 인사 역시 본청 국·실장, 지방청장에게 승진 추천권을 100% 위임해 지휘권자의 책임과 인사 자율성을 확립했다.
승진대상자는 총 208명으로 직렬별로는 세무직 204명, 전산직 3명, 공업직 1명으로, 승진유형별로는 일반승진 138명(66.3%)은 특별승진은 70명(33.7%)으로 드러났다.
이번 승진인사는 전년대비 23명 줄어들었음에도 세정혁신·역점분야 외에도 다소 공이 드러나기 어려운 일선 개인납세과와 정년 임박자들에 대한 배려는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다.
세무서 승진자 중 개인납세부문 승진인원은 지난해 22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나면서 그 점유비도 전년도 38.6%에서 올해 67.3%로 대폭 늘었다.
또한 매일 격무와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는 징세송무분야에 대해선 전체 승진인원 감소와 결격사유가 있었던 인원이 5명이나 발생했음에도 과거 5년 평균 승진인원 12명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정당한 과세처분 등 본분을 다한 우수직원에 대한 승진배려를 유지했다.
지능적 탈세에 대한 엄정조처 등에 공을 세워 온 우수 조사요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특별승진 TO를 유지함에 따라 점유비가 지난해 38.9%에서 올해 46.7%로 늘어났다.
정년임박자는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18명으로 늘어나는 등 과거 존재했던 승진차별이 사실상 사라졌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 고위관리자 인재풀을 형성하기 위해 유능한 여성인재 23명을 발탁했다. 이는 지난해 17명보다 6자리나 더 늘어난 수치다.
항상 격무체제에 있는 본청에 대한 배려도 계속돼 이번 인사에서도 승진 점유비 26%를 유지했다.
1971년 이후 출생한 젊은 인재들의 비중은 지난해 22.9%에서 올해 25.5%로, 9급으로 임용된 직원들의 비중도 지난해 18.5%에서 올해 19.1%로 뛰어 올랐다.
국세청 측은 “어려운 세정여건에서도 재정수요 조달을 위해 헌신해 온 성과와 역량을 갖춘 우수직원을 발탁했다”며 “격무부서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 능력과 평판에 따른 공정한 인사, 임용직급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사다리’를 지속해서 유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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