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SKT‧하나카드, 전국민 통신비 절감 프로젝트 진행

‘Dream24 T’ 프로모션 실시…24개월 무이자할부 및 매월 1만2천원 요금 청구할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국내 1위 통신사 SK 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 출시 및 이를 기념하기 위한 ‘Dream24 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는 작년 10월 출시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혜택을 기반으로 SK 텔레콤에서 휴대폰 구매 시 무이자 할부 및 통신료를 할인해 주는 ‘Dream24 T’ 프로모션까지 더해 손님의 실생활에 더 큰 혜택을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의 ‘Dream24 T’ 프로모션은 손님이 SK 텔레콤을 통해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해당카드로 24개월 할부 결제를 하는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SK텔레콤 고객의 경우에도 이미 지급한 할부금을 제외한 잔여 할부금에 대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만2천원씩 24개월간 28만8천원의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어 삼성 갤럭시 노트7 등 최신 프리미엄 단말기를 타 통신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에서 제공하던 기존의 업종별 하나머니 적립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5만하나머니, 연 최대 60만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하나머니 적립은 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 업종에서 10만원당 5천하나머니, 월 최대 2만하나머니(통합한도)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온라인쇼핑(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통신(3사)/대중교통, 해외(직구포함) 업종에서도 영역별 각각 10만원당 5천하나머니(월 최대 1만한도), 월 최대 3만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어 총 월 최대 5만하나머니(연 60만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KEB하나은행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은행과 연계하여 스타벅스 또는 커피빈에서 4천원 이상 결제 시 4천원 할인혜택(월 1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출시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시리즈는 하나머니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1Q(원큐)카드 쇼핑_SKT’의 경우 국내 1위 통신사인 SK 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의 하나머니 적립혜택에 휴대폰 구매 시 무이자 할부 및 통신요금 할인 프로모션까지 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 연회비는 국내전용 8천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