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1.4℃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2℃
  • 광주 1.4℃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0.4℃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원양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혜택 대기업이 싹쓸이

3년 간 경영자금 6,119억 중 대기업이 4,410억 대출
3년 간 이자차액보전 125억 중 대기업이 91억 받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원양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혜택 대기업이 싹쓸이 3년 간 경영자금 6,119억 중 대기업이 4,410억 대출 최근 3년 간 이자차액보전 125억 중 대기업이 91억 받아 해양수산부가 원양선사들에게 지원해 주는 원양어업경영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수산 대기업들이 싹쓸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이 20일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양어업경영자금 대출현황’과 ‘원양어업경영자금의 업체별 이차보전 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2013~2015) 경영자금 대출액 6,119억3,000만원 중 72.1%인 4,410억9,900만원을 대기업이 대출받았다.


경영자금 대출에 따른 이차보전액은 지난 3년 간 총 125억1,218만원으로 이 가운데 91억2,235만원을 대기업의 이자차액 보전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조그룹과 동원그룹이 대출과 이자보전 비중이 컸다.


홍 의원은 "정부의 이차보전 지원은 시중 은행권의 기준금리(현재 3%)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초과분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실제 혜택은 대기업들이 보고 있어, 이차보전 정책이 중소원양선사보다는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 대기업 중에는 해외불법조업으로 여러 차례 제재를 받은 사례도 있었지만 정책지원 혜택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인성실업의 경우 6차례나 원양어업 허가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375억8700만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받았고 7억3937만원의 이차보전도 받았다. 3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인터불고 역시 경영자금 대출 147억5000만원, 이차보전 3억3405만원을 따냈다


홍문표 의원은 “정부정책에 있어서 대기업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되지만 원양선서에 대한 이차보전은 어려운 중소 원양선사의 활발한 경영지원을 위해 더 필요하다”며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기준은 유지한 채 중소 선사들에 대해서는 실적에 따라 0.1%라도 이차보전 비율을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