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1.4℃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2℃
  • 광주 1.4℃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0.4℃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은행 민영화 '흥행' 청신호…지분인수 10개사 참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가 4전5기만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분매각의 흥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51.06%) 중 약 30%를 7~8개 투자자에 4~8%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확정하고 지난달 24일 매각공고를 냈으며,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등 매각주관사는 우리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LOI 접수를 23일 마감한다.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전에 뛰어들 투자자들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보험사, 증권사, 일반 기업,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 10여개 기관들이 이번 인수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한국금융지주, 교보생명, 국민연금ㆍ새마을금고중앙회, MBK파트너스, 칼라일, 어피니티, 베어링PE 중국 안방보험 등이 우리은행 지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우리은행도 매각 예정 지분 30%가 넘는 수요를 확신하면서 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ㆍ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지분 8% 매입을 원하는 곳도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비입찰은 당연히 흥행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예보는 23일 투자의향서를 마감한 후 실사와 본입찰을 거쳐 올해 11월께 낙찰자를 결정하고 12월까지 주식 양ㆍ수도 및 대금납부 등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