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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 교사 시국선언, '총체적 파국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등 공무원과 교사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 4만2213명의 서명으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가권력의 폭력과 횡포, 헌정을 유린한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태를 목도하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시대의 한 복판에 나선다”고 했다.

이어 “정권은 부패한 권력을 유지하고 자본의 끝 모를 탐욕을 채워주기 위해 공무원과 교사를 마름으로 부리며 충성만을 강요해왔지만, 우리는 불의한 정권의 편에 서기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현 정권이 그 동안 벌인 패악만으로도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사유는 충분하다”고 언급하며 “그야말로 나라꼴이 엉망이요, 총체적인 파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금의 혼란한 시국을 수습하는 유일한 방안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현 정권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작년 민중총궐기의 정신과 올해 노동자 총파업의 기세로 연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길에 결연히 나설 것을 역사 앞에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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