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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지옥철 오명 벗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차량 102량을 추가로 늘린다.

1일 서울시는 9호선 지하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6량 열차의 조기 투입을 내용으로 하는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혼잡도 완화에 효과적인 6량 열차 3개 편성을 12월부터 운행개시하고, 오는 2018년 6월말까지 17편성(102량)으로 늘려 급행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인 2018년 하반기에는 전체 열차를 모두 6량으로 운행해 혼잡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1편성당 4량으로 구성된 9호선은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타호선에 비해 혼잡도가 높은 실정으로, 시는 신규 도입차량을 4량에서 6량으로 늘리는 증량작업을 완료한 후 단계적으로 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낮춘다는 방침을 마련해 시행한다.

먼저 현재 운행중인 4량 열차 3개 편성을 6량으로 증량하여 본선운행에 필요한 절차(예비주행, 신호시험 등)를 11월 말까지 마치고12월 초부터 6량 열차 3개 편성을 운행함으로써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춘다.

이렇게 70량 증차가 완료되면 9호선은 총214량이 운행된다. 이 중 6량 열차 17편성은 이용객이 많은 급행열차로, 4량 열차 28편성은 일반열차로 운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급행열차 혼잡도를 현재 190%에서 130~1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혼잡도가 130~140% 수준으로 완화되면 그 동안 숨쉬기조차 힘들던 9호선 열차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옆 사람으로 인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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