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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태풍 차바·지진 여파...'풍수해보험' 가입 늘었다

지난 해 9월12일 오후 규모 5.8의 지진으로 경북 경주 첨성대 인근 편의점에서 기와가 떨어졌다 / 연합뉴스
▲ 지난 해 9월12일 오후 규모 5.8의 지진으로 경북 경주 첨성대 인근 편의점에서 기와가 떨어졌다 / 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해 한국을 강태한 천재지변 이후 풍수해보험 평균 증가율이 크게 늘어났다.

1일 국민안전처는 지난 해 9.12지진과 태풍 ‘차바’ 피해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이 주택의 경우 36%, 온실은 3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9.12지진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주택 73%, 온실 238%이며, 울산지역에서 주택 가입율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태풍 ‘차바’ 피해 주민이 신고한 풍수해보험 사고접수건은 총 1,204건으로 지금까지 약 76억 원 정도가 지급됐고, 앞으로 지급 미확정건(61건)에 대해 약 5억3천 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12지진 피해와 관련해 총 164건이 보험회사에 접수되어 약 2억 7,800여 만원이 지급됐고, 앞으로도 지급 미확정건(11건)에 대해 약 7,400여 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에서는 주민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예상치 못한 재해에 스스로 대비하고, 재난피해를 입은 가입자가 신속히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풍수해보험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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