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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퉁, 남다른 라이프 소유자...이 정도일 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유퉁이 또 다시 결혼을 발표했다.

14일 TV조선 ‘원더풀데이’ 제작진에 따르면 유퉁은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실 대중에게 알려진 일곱 번째 부인이 사실 여덟 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 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퉁은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 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퉁은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국밥집 사업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월매출 1억5000만 원에 이르는 국밥집의 비결은 망한 가게 터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유는 건물 주인이 집세를 싸게 놓기 때문”이라며 “주인이 질릴 대로 질린 상태여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렴한 월세로 운용비를 줄이고 남다른 서비스를 갖춘다면 곧 대박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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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