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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30 (목)

'최순실 낙하산 논란'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결국 사퇴

임기 1년 만에 불명예 퇴진…수석부사장 직무 대행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14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8월 선임 이후 ‘최순실 낙하산’이라는 비난과 함께 노조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았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의를 표명한 뒤 오후에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사장 선임절차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는 등 CEO 리스크로 인해 대우건설이 매각작업에 차질을 빚는 것을 우려해 박 사장이 자진 사임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본다”고 사퇴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대우건설 노조는 박 사장의 '최순실 낙하산'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기하고 현 체제에서 회사의 매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왔다. 박 사장은 이에 부담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당분간 수석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박 사장은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상임고문을 지내다 작년 8월 대우건설 사장에 취임했으나, 임기 1년 만에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 대우건설 매각공고를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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