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손잡고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 및 회수율을 높이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이다.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추진한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모든 소비자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형태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종이팩 수거 신청 플랫폼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은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회수와 월별 수거량 관리를 맡는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하고 ▲한솔제지는 수거된 종이팩을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의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멸균팩만을 제한된 기간에 수거했으나, 이번 프로젝트는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종이팩으로 확대하고 제조사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종이팩 회수 캠페인은 5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쟁점사항】① 쟁점물품의 거래가격이 특수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 이를 부인하고 제6방법에 따라 과세가격을 산정하여 관세 등을 부과한 처분의 당부② 가산세 부과처분의 적법 여부 【당사자 주장】 ▪ 청구인의 주장청구법인은 베트남 등 소재의 제3자 하청생산자로부터 여성용 핸드백 등을 직접 수입하고 있고, 수입신고 시 지불한 물품대금에 해상운임, 상표권 사용료 및 관련 비용을 모두 가산하여 신고하였으므로 과세가격 산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처분청이 특수관계자인 미국법인(A USA)을 실제 판매자로 간주하여 그 이윤과 일반경비를 추가로 가산한 것은 부당하며, 처분청이 결정한 과세가격은 합리적 수준을 크게 초과하여 납세자에게 불합리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처분청이 거래당사자를 임의로 재구성하여 거래를 특수관계자 간 거래로 판단한 것은 실질과세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한다. ▪ 처분청의 주장처분청은 청구법인이 특수관계자인 미국법인(A USA)의 지시에 따라 하청생산자로부터 물품을 수입하였으며, 물품의 가격결정, 제조자 선정, 샘플 제작 등 수입과정 전반을 A USA가 실질적으로 관리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처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MZ세대의 특성과 디지털 환경을 겨냥해 선보인 실비김치 브랜드 ‘습김치’가 다양한 SNS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 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기의 중심에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자리 잡았다. 구독자 2,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제프프가 인플루언서 랄랄의 이명화 캐릭터를 활용해 습김치의 강렬한 매운맛을 표현한 ‘습-하’송을 리믹스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비트박스 크리에이터 빅맨은 ‘습’ 소리를 경쾌한 비트박스로 표현했으며, 헬스 유튜버 김강민, 스리랑카 출신의 외노자쇼마, AI 콘텐츠 인스타그램 진도 도그라이프(jindo.doglife)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습김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습’ 키워드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습 참기 챌린지’ 이벤트도 인기를 더욱 가속화했다.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크리에이터뿐 아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내 대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이례적인 우려를 드러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DH는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음식과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은 보통 특정 국가를 따로 언급하지 않지만, DH가 이번 보고서에서 예외적으로 언급한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 글로벌 성장률 끌어내린 ‘배달의민족 쇼크’ DH의 2025년 1분기 글로벌 총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4억 유로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심상치 않다. 같은 기간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GMV 성장률은 무려 22%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이 평균 수준의 성장만 유지했더라면 DH의 글로벌 성장률은 22%에 이를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부진 탓에 전체 성장률은 9%에 그쳤고, 한국 시장 한 곳이 글로벌 성장률을 13%포인트나 끌어내린 셈이다. 보고서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 제외(Outside South Korea)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의 식물성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프리미엄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Dr.Robbin)’과 협업해 특별 메뉴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식물성, 건강한 미식’이라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특별 메뉴는 오는 6월 8일까지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운영되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닥터로빈 한남LAB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꾸민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3종 등 총 6종이다. 비건 음료 메뉴는 ‘바닐라플랫화이트’, ‘지구라떼’, ‘크리미인절미라떼’ 등으로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단팥오트크림빵’, ‘오렌지 마리토쪼’, ‘샤인머스켓 마리토쪼’로 닥터로빈 한남LAB점, 흑석점, 강서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최근 우유 섭취가 불편하거나 비건 생활을 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오트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의 카페를 중심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일본 시장에 선보인 신제품 ‘신라면 툼바’가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약 100만 개를 모두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CVS(편의점) 유통업체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일본 전역에 출시했다. 신라면 툼바는 세븐일레븐 전점에 동시 입점됐으며,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는 결품 사태가 벌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 농심은 추가 공급 및 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세븐일레븐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일본 라면시장에서 드문 차별화된 맛과, 전자레인지 조리로 구현한 파스타 스타일의 면과 소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지 소비자들 역시 온라인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은 “진한 크림 풍미에 매운맛이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색다른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드는 스탠다드한 조리법 모두 가능한 것이 재미있다”, “부드럽고 매운맛 뒤에 찾아오는 감칠맛이 중독적이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농심은 용기면의 인기와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바탕으로 ‘신라면 툼바’ 봉지면 제품도 일본에 출시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5.8㎜의 슬림 디자인과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과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쿠팡에서 사전구매 가능한 모델은 256GB 자급제 제품이다.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실버 등 총 3가지 색상이다. 특히 사전구매 고객은 ‘더블업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저장 용량이 두 배인 512GB 모델을 배송받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이번 사전판매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와우 멤버십 회원이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의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8개월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로 고객 부담을 줄였다. 스마트폰 사용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쿠팡안심케어’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파손 보장(보상금액 한도 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판매를 기념한 특별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열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의 히트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앵콜 기획전은 앞서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매일 달라지는 베스트 앵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디지털/가전, PC’ 카테고리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15일에는 ‘가구/인테리어, 자동차공구, 식품, 생활용품’ 상품을, 16일에는 ‘패션, 뷰티, 스포츠/유아동용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스타배송, 여행, 도서, 해외직구’ 특가 상품이 준비된다. 이 밖에도 G마켓과 옥션의 특가딜 코너에서도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동일한 행사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일 100개씩 5일간 총 500개의 상품이 슈퍼딜(G마켓)과 올킬(옥션) 코너에서 판매된다. G마켓 관계자는 “최저가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상반기 할인 역량을 집중해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성황리 마무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9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O-NE사업의 올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서비스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가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은 대형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계약물류) 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원으로 나타났다. 물류 컨설팅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덕분이다. 그러나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143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육아 필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베이비&키즈쇼’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베앙, 닥터아토, 모윰, 르번 등 유아 생활용품 브랜드와 요미요미, 푸디버디 등 유아식품 브랜드까지 총 100여 개 이상의 육아 브랜드가 참여했다. 물티슈와 스킨케어, 식기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스낵, 주스, 영양제 등 식품까지 총 6000여 가지 육아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정가 70만 원대 ‘알집매트 유아용 더블제로 매트’를 13일 하루 동안만 40만 원대의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문 설치기사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및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와우회원을 위한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베이비&키즈쇼’는 매 회차 브랜드 참여 규모가 늘어나면서 쿠팡의 대표 육아 브랜드 할인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부모 고객들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해외 식품사업의 견조한 성장에도 국내 소비 침체와 바이오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625억원, 영업이익 24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7조2085억원(-0.1%), 영업이익 3332억원(-11.4%)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2조924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1286억원에 머물렀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436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공식품의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 매출이 33% 증가했지만,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정체됐다. 또한 올해 설 명절 시기가 빨라 선물세트 매출 일부가 지난해 4분기에 미리 반영된 것도 영향을 줬다. 반면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조488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가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쟁점사항】 ① 처분청이 부정과소신고가산세를 부과하면서 처분사유를 구체적으로 고지하지 않아 절차상 위법한지 여부② 기존 부품 반환 조건부 할인금액을 수량할인으로 신고한 행위가 「관세법」상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 대상인지 여부③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를 이유로 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취소 처분의 적법 여부 【당사자 주장】 ▪ 청구인의 주장청구인은 가스터빈 부품을 수입하면서 기존 부품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할인받은 금액을 ‘수량할인(Volume Discount)’으로 신고한 것은 단순한 통관관세사의 착오에 기인한 것이며, 이를 계약서나 송품장 등 관련 서류에서 허위로 작성하거나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는 위법하고, 이를 근거로 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취소 처분 또한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 처분청의 주장처분청은 청구인이 기존 부품 반환 조건부 할인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서 및 송품장 등의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하여 마치 수량할인인 것처럼 위장한 점, 수입신고 당시 기존 부품 반환 조건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긴 점 등이 확인되므로, 이는 「관세법」 제42조 제2항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의 창업비를 대폭 낮춘 신규 가맹 모델 ‘콤팩트 매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대비 60% 수준의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콤팩트 매장’을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콤팩트 매장은 15평 규모 소형 매장으로 주방 및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만 남기고 인테리어를 단순화해 창업 비용을 1억 원 초반대로 낮췄다. 기존 모델(25평 기준 약 1억 8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40% 이상 저렴하다. 가맹비 역시 대폭 낮춰 예비 창업주의 부담을 추가로 덜었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노브랜드의 본질을 지키고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제거한 신규 가맹 모델로 예비 창업주의 부담을 낮추고 노브랜드 버거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모델을 통해 가맹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2030년까지 버거 업계 Top 3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가성비 높인 신메뉴 ‘NBB어메이징 더블’ 출시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블 패티를 적용한 가성비 신메뉴 ‘NBB어메이징 더블’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기존 더블 패티 버거 대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생활필수품을 한데 모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피죤·크리넥스·케라시스 등 인기 브랜드 100여 곳이 참여하며,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원데이 균일가’ 코너다. 12일 하루 동안 13개 상품을 990원, 1990원, 2990원 등 파격적인 균일가에 판매한다. 크리넥스, 케라시스, 브레프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릴레이 반값’ 코너에서는 1개 상품 구매 시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내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라이프홀릭 100% 베이킹소다(800g, 2000원대) ▲테크 3D 캡슐세제 3챔버 리필(7개입X2개, 3000원대) ▲제이숲 스타일제이 포맨 포마드 헤어 왁스(95ml, 5000원대) ▲스너글 그린스파클 플러스 섬유유연제(2L, 7000원대) ▲럽센트 프래그런스 미스트 플라워마켓(100ml, 7000원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이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캠페인을 2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개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3000 가구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한다. 캠페인의 주제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안부 편지를 작성해 전달하는 ‘안부우편함’으로,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의 안부 편지 중 선정된 메시지는 독거 어르신들이 매일 배달받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80mL 냉장제품 우유팩 측면에 인쇄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 세트(16개)를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 모두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안부 인증서’를 제공한다. 이 인증서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패밀리위크’ 특별 기획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테마별 인기 상품을 8일 공개했다. 먼저 ‘어린이날’ 테마에서는 국내 이유식 브랜드 루솔의 ▲‘냉장 이유식/반찬 2~5단계 골고루 24+2팩’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제품은 아이들의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된 제품 구성과 신선 배송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인기를 얻었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맥스드라이 팬티형 2팩’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 테마에서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닥터린의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x 5박스’와 더한우플러스의 ▲‘한우 선물세트 블랙4호 0.8kg 소고기 구이용’이 상위권에 오르며 실용적이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로 주목받았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의 계절적 특성에 맞춰 ‘패밀리데이’ 테마에서는 나들이와 캠핑용품의 수요가 높았다. 레토의 ▲‘접이식 캠핑웨건’과 너트리의 ▲‘꽃보다오징어 오리지널 세트(230g+230g)’가 가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뛰어난 휴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30여년 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체스터쿵은 1990년대 중반 출시돼 치토스의 마스코트인 ‘체스터’의 발바닥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다.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 최근 2년간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재출시 요청만 200건이 넘는다.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소비자의 목소리에 화답했다. 당시의 제조 설비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치토스는 ▲치토스 매콤달콤 ▲치토스 스모키바베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은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재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체스터쿵 스쿨어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자랑거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7개 학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프리미엄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 시리즈 2탄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칩에 국산 김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크레오파트라는 1980년 출시 당시 생감자 스낵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이집트 여왕의 이름을 딴 독특한 제품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크레오파트라’라는 브랜드명은 현재까지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활용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2월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올리브’를 출시하며 약 40년 만에 브랜드를 다시 선보였다. 또한 고(故) 이주일을 모델로 기용했던 1983년 광고를 리마스터링해 공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크레오파트라는 단순히 짭짤한 감자칩을 넘어 감자의 풍미와 어울리는 원재료를 조합해 보다 세련된 맛을 강조한 브랜드”라며 “지난 2월 출시한 ‘솔트앤올리브’의 향긋한 풍미에 이어 최근 해외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두 번째 제품 ‘솔트앤김’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오는 19일부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현지에 대규모 만두 신공장을 세우고 냉동만두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의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만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축구장 약 6개 규모(4만 2천㎡)의 부지에 연면적 8,200㎡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며, 오는 7월 완공해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 일본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최근 새롭게 확산되는 'K-트렌드'를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과거 K-팝과 K-콘텐츠 중심이던 한류는 이제 K-푸드를 포함한 생활문화 전반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에서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 기회"라며 "이미 준비된 비비고 브랜드 등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신공장을 통해 일본 냉동만두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일본의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1,000억 원에 이르고, 특히 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의 저당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이 어우러진 기존 돼지바의 맛과 특징을 그대로 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원조 설레임 특유의 우유 맛을 충실히 담아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췄다. 각 제품의 당 함량은 100ml당 2.0g에서 2.4g 수준으로, 동일 유형의 일반 제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다. 당 섭취 부담은 낮추면서도 친숙한 맛과 식감을 살려 저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저당 제품 특유의 산뜻함을 나타내는 하늘색 컬러를 적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