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추진해 온 '배민 온리(Baemin Only)' 협약이 잠정 보류됐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의 쿠팡이츠 철수 계획도 당분간 미뤄졌다. 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교촌치킨이 쿠팡이츠에서 철수하고 배민을 중심으로 일부 플랫폼에만 입점하는 내용의 협약을 최근까지 논의해 왔다. 특히 배민은 협약 체결 시 교촌치킨 가맹점들에 대해 6개월간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회사는 지난 6월 말까지 협약을 마무리 짓고, 7월 중순부터 2~3년간 '배민 단독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협상 막바지에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반발하면서 논의는 잠정 보류됐고, 현재 재협상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교촌 본사는 앞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협약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협약 체결이 임박하자 쿠팡이츠 철수에 따른 매출 손실 우려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실제로 교촌치킨의 전체 배달 매출 가운데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에 달한다. 배민의 비중은 37%로 가장 높지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는 강승협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해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강 대표는 창립 30주년인 지난 1일 오산공장을 찾아 피자, 케이크, 샌드위치 생산라인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최근 오산공장에서 신속한 응급 조치로 동료의 생명을 지킨 직원들에게 우수 사원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의 임직원들에게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 사원 시상자는 오산공장 피자 생산라인 남민우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 16일 동료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조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오산공장을 포함한 성수·이천·천안·음성·춘천 등 전 사업장에 ▲유해위험설비 인터록 장치 ▲비상정지장치 점검 ▲설비점검 LOTO(Lockout, Tagout) 시스템 신규 도입 등 안전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정기 교육하고 화재 대피 및 소방시설 이용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6월 기준 국내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일 리테일 데이터 분석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6월 국내 MAU는 전월 대비 지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진행한 ‘cool하게 June비해’ 및 ‘바캉스 세일’ 등 여름 시즌 프로모션과 함께 한국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상품군, 빠른 배송과 간편 결제, 24시간 고객센터 등 서비스가 국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로컬 혜택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면서 외식 부담이 커졌다. 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3사가 ‘3000원대 치킨’과 특가 삼겹살을 앞세워 다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 이마트, 역대 최저가 3480원 '완벽치킨' 승부수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100%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한 프라이드 치킨으로, 이마트 역대 최저가인 3,480원에 판매된다. 다만, 1인당 1마리로 구매가 제한돼 행사 기간 소비자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삼겹살과 과일 등 다양한 품목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입산 삼겹살·목심은 5일 하루 동안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890원에,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행사 기간 내내 100g당 1,190원에 판매된다. 여름철 인기 품목인 수박, 민물장어, 전복 등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롯데마트, '통큰치킨' 5000원에 부활…2010년 가격 그대로 롯데마트는 3일부터 9일까지 ‘통큰 세일’ 2주차를 맞아 다양한 품목을 초저가에 제공한다. 특히 201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는 발언을 계기로 국내 라면 가격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국내 라면 시장에서 한 개에 2천 원이 넘는 고가 라면은 전체의 10% 남짓에 불과하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으로 삼아 온 하림산업은 이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실제로 하림산업의 대표 제품 ‘더 미식 장인라면’은 개당 2,2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대통령 발언 직후 ‘고가 라면’의 예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림산업이 최근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그동안 고급 라면에만 집중해오던 하림이 처음으로 1천 원대 초반 가격의 봉지라면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 ‘맛나면’ 1봉지 1,200원…역대 최저가로 가격 문턱 낮춰 1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산업이 새롭게 선보인 ‘맛나면’은 4개들이 한 팩에 4,800원, 봉지당 1,2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대표 제품 ‘더 미식 장인라면’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하림 라면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하림은 이 제품에 프리미엄 라인에서 사용하던 건면과 액상 스프 대신 유탕면과 분말 스프를 적용해 원가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하림이 모든 유통망을 통해 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내 주요 빙과업체와 임원들이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사건 항소심에서도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1심과 동일하게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으며, 관련 임원들에 대해서도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유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엄철·윤원목·송중호 부장판사)는 26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과 빙그레, 롯데푸드, 롯데제과, 해태제과 임원들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빙그레 측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이 담합이 아니라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관련 증거들을 볼 때 네 개 업체가 공통된 목적으로 가격을 조정한 합의가 명백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됐던 콘류와 샌드류 아이스크림의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추가로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추가 혐의가 인정되었더라도 형량을 더 무겁게 할 필요는 없다며 기존의 1심 형량을 유지했다. 이번 판결로 빙그레 법인은 벌금 2억 원을 그대로 부과받았다. 또한 빙그레와 롯데푸드의 임원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임원에게는 각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한류 종합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국내외 한류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대규모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매일유업은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며 해외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을 슬로건으로 총 3개 테마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건존에서는 식물성 브랜드 ‘매일두유’와 ‘어메이징 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타임 어택’ 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셀렉스존에서는 K뷰티 제품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을 방문객들이 시식하고 설문에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국내외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최근 글로벌 천연 유기농 식품 브랜드의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유럽, 뉴질랜드 등지에서 생산된 꿀과 유기농 사과식초 등을 로켓배송이나 로켓직구 등으로 제공해 국내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쿠팡 측 설명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꿀 브랜드 ‘마누카헬스(Manuka Health)’의 ‘마누카 꿀’이다. 마누카 꿀은 겨울부터 늦봄 사이 짧은 기간에만 꽃을 피우는 마누카 나무에서 채집한 꿀로,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상처 치료와 감염 예방에 사용해왔다. 항산화·항균 효과가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로켓직구를 통해 주문 시 3일 이내 배송된다. 마누카헬스의 알렉스 턴불 대표는 “한국은 자연 기반의 뷰티·헬스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나라”라며 “쿠팡이 한국 시장에 마누카헬스를 빠르게 소개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누카헬스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2만1000개 이상의 벌집과 마누카 나무를 보호·관리하는 생태 복원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유기농 사과식초도 최근 건강에 민감한 고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한 로코 웹드라마 ‘육수커플’ 영상이 온라인 공개 2주 만에 SNS 채널 합산 조회수 4,000만뷰를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MZ세대가 좋아하는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를 활용해 제작한 1분짜리 로맨틱 코미디 에피소드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핵심 소비자인 2545세대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CJ제일제당은 직접 요리하는 비율이 높은 2545세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부와 커플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영상은 제품 소개보다 소비자의 공감을 자극하는 재미와 현실적인 스토리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업로드 이후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높은 공감과 재미 덕분에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행동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영상 콘텐츠 클릭 비율이 기존 캠페인 대비 5배 늘었으며, 온라인 검색 플랫폼에서 제품을 검색하는 건수는 10배 가량 급증해 이커머스 채널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CJ제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50여 종의 자생식물과 채소류를 심으며 '맛있는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50명이 참석해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과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고 숲 해설가와 함께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버드 피딩'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후 약용식물원에서 오이, 토란, 당근, 들깨 등 식용식물과 자생식물을 직접 심고 파종하며 풍성한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부터 K-패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Celeb Shop)’을 베타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가 타켓으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큐레이션 커머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셀럽샵’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국내 소싱처를 통해 제공된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 전 과정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사가 지원한다. 이번 7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성격으로 초기 입점 인플루언서 중심의 특별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에게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셀럽샵’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소비자에게 동시에 노출된다.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셀럽샵’ 프로젝트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중국 주요 6개 대학에서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은 중국 상해의 해양대와 중의대, 광주의 화남사범대와 중산대, 정주의 하남농업대와 정주사범대 등에서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현지 대학생들에게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해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로 직접 신라면 툼바를 조리해 시식했다. 또한 농심의 현지 광고모델인 ‘디에잇’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농심 관계자는 "SNS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인 대학생층과 소통할 수 있는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중국 내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올해 3월부터 중국에서 신라면 툼바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월마트, 대윤발(大潤發) 등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로켓직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 800여 곳이 참여해 총 2만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전·디지털 분야 대표 브랜드인 로지텍과 레노버는 무선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 태블릿 PC 등 최신 전자제품을 내놓았다. 샤오미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스마트 제습기, 스탠드 선풍기, 여행용 캐리어 등을 판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스케쳐스, 아식스, 반스 등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와 스포츠 의류 및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가루비(일본 과자), 헬시오리진(건강식품), 레고(글로벌 완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하루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스케쳐스 운동화, 샤오미 제습기, 레노버 태블릿 등을 일일 특가로 선보인다. 별도의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타이거 파빌리온 샤워기 헤드 세트, 샌디스크 USB, 로지텍 마우스패드, 아디다스 스포츠 양말 등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루 한 번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의 육포 브랜드 질러(Ziller)가 어린이를 위한 간식인 ‘우리아이 순수육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보존료, 산도조절제, 향료 등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트륨 함량을 국내 육포 시장 상위 3개 제품 평균 대비 26% 낮췄다. 샘표에 따르면 부드러운 식감이 제품의 강점이다. 질러만의 저온 에이징 숙성 방식으로 4℃ 이하의 저온에서 고기를 숙성시켜 육포의 질긴 식감을 개선했다. 또한 고기를 한 점씩 걸어 건조하는 전통 방식을 사용해 결대로 잘 찢어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원재료로는 지방을 제거한 호주산 소고기 순살을 사용했다. 단백질 함량은 30g 한 팩당 13g이 함유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오는 13일부터 나폴리 피자 챔피언십 수상작인 ‘로사 피자’와 ‘지오반니 피자’를 여름 시즌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사 피자’는 최근 열린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십 클라시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는 햄 판체타와 벨기에산 알감자를 사용해 만든 피자로, 레드 페퍼 드롭과 로즈마리를 더해 독특한 풍미를 살렸다. 대회 당시 로사 피자는 ‘정통 이탈리아 피자의 특성을 잘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재료들의 조화를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함께 출시되는 ‘지오반니 피자’는 지난 2024년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S.T.G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태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다. 이탈리아 국민 햄으로 불리는 모르타델라 햄과 피스타치오 페스토를 활용해 치즈 풍미와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을 선사한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최근 2년 연속으로 국내외 나폴리 피자대회에서 수상한 셰프를 배출하며 정통 나폴리 피자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특히 나폴리 피자 협회 인증 화덕과 현지에서 사용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 ‘비비고 냉동 떡볶이’를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CJ제일제당이 북미 시장에 처음 수출하는 냉동 형태의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에서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매망을 확장한 것이다.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상온 제품에 비해 조리가 간편하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의 양을 맞출 필요가 없어 프라이팬으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소스 역시 한국식 ‘집떡볶이’의 맛을 구현해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떡볶이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도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맛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현지화된 제품뿐 아니라 정통 떡볶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 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는 배달 파트너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3000여 명이 무상 점검과 소모품 교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2000명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정비 전문가가 참여하며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 및 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 안전과 직결된 부위를 점검한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주요 소모품은 상태 진단을 통해 필요 시 무상 교체해 준다. CE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륜차의 주요 고장 원인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던 LG생활건강의 신규 화장품 브랜드 ‘ISA KNOX LXNEW BARE’(이자녹스 엘엑스뉴 베어)가 뜻밖의 장애물을 만났다. 브라질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 나투라(Natura & Co)의 자회사 Avon NA IP LLC(이하 Avon NA IP)가 브랜드 상표 출원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법적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자신들이 인수한 북미 Avon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지만, Avon 브랜드 원소유주와 충돌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 브랜드명 유사성 두고 갈등 촉발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1년 7월 22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신규 브랜드 ‘ISA KNOX LXNEW BARE’를 출원했다. 이 상표는 심사를 거쳐 2023년 11월 7일 공식 공고됐지만, 지난해 3월 6일 Avon NA IP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등록 절차가 중단됐다. LG생활건강 역시 지난해 4월 초 공식 답변서를 제출하며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Avon NA IP는 LG생활건강이 출원한 ‘LXNEW’ 브랜드가 자신들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ANEW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이 대한화장품협회(KCA)와 함께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트라디노이에서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식재산권(IP) 보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의 오프닝 스피치로 시작된다. 이후 ▲2025년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과 K-뷰티 성공 전략(알리익스프레스 전략팀) ▲알리바바 IP 보호 시스템을 통한 K-뷰티 브랜드 성장 지원(알리바바 글로벌 IP팀) ▲글로벌 셀링 파트너 알리익스프레스 입점 안내(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입점팀)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 입점 안내(라자다 크로스보더 입점팀) 등 4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및 라자다 담당자들과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인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운영 중인 글로벌 라면 체험 공간이다.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매장이다. 이번 일본 매장은 도쿄 내 패션과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심은 현지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 특성을 살려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등 다양한 제품을 라면 즉석조리기로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너구리 인형과 네온사인 등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메시지 보드 등을 설치해 브랜드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세대는 색다른 경험을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문화에 익숙해 높은 브랜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라면 분식을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