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글로벌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로켓배송 입점을 기념해 ‘컨버스 브랜드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190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시작된 컨버스는 마르키스 컨버스(Marquis Mills Converse)가 설립한 글로벌 브랜드다. 농구선수 척 테일러의 제안으로 탄생한 ‘척 테일러 올스타’와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척 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OX’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컨버스 마니아들의 필수 아이템인 척70 라인은 물론, 개성 넘치는 플랫폼 시리즈, SS시즌 한정 컬러 상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척 테일러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착화감을 더한 라인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척 70 라인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하이 스니커즈’, 스타일과 편안함을 겸비한 ‘스케치 하이 운동화’, 지퍼 디테일이 있는 ‘백 ZIP HI’, 웨지힐이 특징인 ‘디럭스 웨지 운동화’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컨버스가 쿠팡 로켓배송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의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가 여름철을 맞아 수제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머 탭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데블스도어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센트럴시티점에서 1인당 2만원으로 데블스도어의 수제맥주 7종을 3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트리오 파히타 플래터', '에스퀴테 아보카도 콘 샐러드'로 구성된 2인 스페셜 세트와 '쿠바 스타일 로스트 포크'와 '잠발라야 파스타', '타코 플래터'로 구성된 3인 스페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엘로테 크림드 콘&나초'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블스도어는 프로모션과 함께 수제맥주와 잘 어울리는 ▲트리오 파히타 플래터 ▲텍사스 바베큐 폭립 ▲쿠바 스타일 로스트 포크 ▲타코 플래터 ▲에스퀴테 아보카도 콘 샐러드 등 디너 신메뉴 17종과 ▲스피니치 샥슈카 ▲투스칸 에그 베네딕트 ▲후무스 플래터 ▲그릭샐러드 ▲프렌치 토스트 등 브런치 신메뉴 13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후 3시 이전에 브런치 메뉴 영수증 리뷰 작성시 '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8일까지 ‘Hello! 辛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K라면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큐 백화점에서 ‘키티버니포니’, ‘오롤리데이’ 등 MZ세대 타깃 한국 브랜드를 모아 진행하는 ‘Hello! Seoul’ 행사에, 농심이 식품 대표로 단독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독특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프로필 카드 안내에 따라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 볼 수 있으며, 한국 유명 맛집 벽면의 메시지보드처럼 행사 소감을 적어 벽에 붙이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 외 룰렛 이벤트로 신라면, 너구리 등 인기 브랜드를 증정하고, 자신 MBTI와 어울리는 라면 별첨 토핑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오사카 랜드마크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로 현지인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K라면 대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다. 현재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이너뷰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CJ웰케어는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 식전에 야채를 섭취하는 등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됐다.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는 휴대가 간편한 액상 앰플 한 병에 20가지 과일과 야채 부원료를 담은 제품으로, 5000mg의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장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과다 섭취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신제품은 유명 크리에이터 '앨리스펑크'가 본인만의 혈당관리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6개월간 제품 기획부터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80만명의 구독자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신선식품에 이어 일반 제품 배송에도 다회용 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하며 친환경 배송에 나선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이 새롭게 도입한 ‘에코백’은 장보기용 가방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로 제작된 다회용 배송 용기다. 기존 쿠팡이 박스리스(Boxless) 포장을 위해 사용해 온 PB(Plastic bag) 포장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평가받는다. 에코백은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쿠팡은 보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다. 이에 따라 프레시백 내부의 아이스팩 등 보냉재 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 프레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수출용 샤워헤드를 '수전(水栓)의 부분품'으로 신고해 관세 환급을 받아온 업체가 세관의 사후심사로 환급금을 추징당했다. 세관이 샤워헤드를 독립적인 위생기기로 재분류했기 때문이다. 업체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지만, 심판원 역시 세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하고 업체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분쟁의 쟁점이 된 물품은 ▲플라스틱 재질의 핸드샤워헤드 ▲금속 재질의 노출형 샤워헤드 ▲다양한 방식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매립형 샤워헤드 등 세 가지다. 최초 수출 당시 업체는 샤워헤드를 수전의 핵심 '부분품'으로 판단했다. 샤워헤드는 욕실이나 주방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수전에 연결해야 정상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업체는 샤워헤드를 수전의 부분품(HSK 제8481호)으로 신고했다. 수전의 부분품으로 분류되면 환급율이 높아 더 많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분류될 경우 환급율 낮아 환급금이 감소한다. 그러나 세관은 사후심사에서 샤워헤드를 독립적인 위생용품 또는 액체 분사용 장치로 재분류했다. 핸드샤워헤드는 플라스틱 위생용품(제3924호), 노출형 샤워헤드는 금속 위생용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국내에 도입한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한국 진출 2년여 만에 매각설에 휩싸였다. 아직 매각 조건이나 방식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FG Korea)'의 지분 전체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동선 부사장의 첫 신사업 '파이브가이즈'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매각설과 관련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즉시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브랜드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약 25개국에서 17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김동선 부사장이 브랜드 도입부터 미국 본사와의 계약 체결, 매장 개점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지난 2023년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압구정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철 농산물부터 축산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소비자 물가 안정 지원에 나섰다. ◆ 이마트, 매주 할인 품목 변경…최대 36% 저렴 이마트는 17일부터 약 3주 동안 ‘농할(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주 다른 품목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자체 할인 20%에 농식품부 지원금 20%를 더해, 정상가 대비 최대 36% 저렴하게 판매한다.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행사 품목은 최근 수요가 높은 복숭아, 거봉포도, 대추방울토마토 등 과일류 3종과 배추, 무, 오이, 양파, 부추 등 채소류 5종이다. 복숭아는 ‘부드러운 복숭아’, ‘달콤한 황도복숭아’, ‘아삭한 복숭아’(각 4~6입/팩)를 정상가 1만2400원에서 36% 할인된 7936원에 판매한다. 거봉포도(1kg/팩)는 1만2147원, 대추방울토마토(1kg/팩)는 5747원에 선보인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가격이 결국 한 통당 평균 3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평년 가격보다 40% 넘게 오른 수준으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전통시장의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가격은 3만327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전국 평균 가격도 2만9816원으로 사실상 3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수박 가격은 최근 열흘 동안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전국 평균 가격이 2만3763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단 열흘 만에 무려 6053원(25.5%)이나 급등한 것이다. 작년 같은 시기(2만1336원)와 비교하면 약 8500원(39.8%) 비싸졌으며, 평년과 견줘도 41.8%나 높은 수준이다. ◆ 폭염으로 수박 당도 하락…공급 부족 현상 가중 수박값이 급등한 가장 큰 배경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 폭염 탓이다.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수박의 생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당도 또한 충분히 오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품질이 좋은 상품으로 인정받는 수박의 생산량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주방놀이 완구의 일부 부품을 수입한 업체가 "완제품으로 볼 수 없는 단순 부품"이라며 낮은 관세율 적용을 주장했지만, 관세청 심사청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쟁점이 된 물품은 목재(MDF)로 제작된 냉장고와 싱크대 형태의 주방놀이 완구 부품으로, 미조립 상태로 수입됐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관할 세관은 해당 부품이 이미 주방놀이 완구로서의 기본 형태와 본질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완제품'으로 분류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HSK 9503.00-3919호'를 적용하여 관세를 부과했다. 업체 측은 세관의 처분에 불복하여 "해당 부품은 국내에서 추가 제작된 전화기, 스토브, 수전, 개수대 등 핵심 부품과 결합해야만 완성된 완구로서 기능과 형태를 갖춘다"면서 "완제품이 아닌 부분품으로 분류해 관세율이 0%인 'HSK 9503.00-3990호'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세관에 경정청구를 제기했다. 하지만 세관은 업체의 경정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업체는 관세청에 심사청구를 제기했다. ◆ 업체 "핵심 부품 빠진 단순 지지대일 뿐" 업체는 심사청구 과정에서 "수입된 제품은 주방놀이 완구의 프레임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수박과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와 수박을 비롯해 상추, 시금치 등 주요 여름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정부가 긴급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단기 처방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수박 가격, 1년 전보다 30% 급등…"이상고온에 수요 급증"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수박(상품) 1통 소매가격은 2만6209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603원)보다 약 27% 높고, 최근 5년 평균(1만9806원)에 비해선 32% 이상 비싼 수준이다. 수박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탓이다. 주요 산지인 충청과 강원 지역은 지난 6월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이 지연됐다. 여기에 폭염까지 겹쳐 상품성이 높은 수박의 출하량이 줄었다. 반면, 이른 더위로 인해 수박을 찾는 수요는 급증했다. 실제 폭염이 심했던 2018년과 2021년에도 수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거나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지에서 상품 수박 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을 대폭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쿠팡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 시(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 구매 비용의 10%(개인별 30만 원 한도)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에어컨,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 총 11개 품목이다. 대상 상품은 쿠팡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및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검색창에서 '에너지효율' 필터를 통해 쉽게 1등급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쿠팡은 정부 환급과 별도로 일부 상품에 대해 카드사별로 최대 50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정부 환급에 더해 카드사 할인까지 중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쿠팡만의 강력한 추가 할인과 편리한 로켓설치 서비스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가전 구매를 돕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바바닷컴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소싱 지원을 위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매년 무역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무역 실무교육을 비롯해 알리바바닷컴과 같은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출입 전략 및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처 발굴과 효율적인 해외 제품 소싱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과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내 바이어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검증된 글로벌 공급처를 확보하고 원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소싱할 수 있는 구체적 활용법을 소개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은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공급처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가미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다음 달 4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1년 선보인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새우깡 라인의 신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진행한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와사비새우깡이 가장 높은 선호를 얻은 데 따라 정식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투표 당시 소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맛과 품질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기존 새우깡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맛을 더해 풍미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사비가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널리 활용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의 ‘와사비’ 키워드 언급량은 2022년 약 85만 건에서 지난해 약 135만 건으로 60% 가까이 증가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브랜드 컬러인 그린을 활용해 향후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격차 물류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적용한 자동화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에 도입해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중국 상하이 자딩구의 크록스 물류센터에 자체 개발한 로봇분류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경기도 이천의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에 처음 도입된 MAAS는 수십 대의 운송로봇(Mini AGV)을 활용해 상품 운반과 고객 매장별 지역 분류 작업 등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근무자가 상품을 직접 수거해 분류하고 포장하는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지만, MAAS 체계에서는 다수 작업이 자동화돼 업무 속도는 물론 분류 정확성도 제고하며 물류효율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의 경우 신발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Jibbitz™ Charms)’등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MAAS 도입 효과로 물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CJ대한통운은 MAAS 외에도 국내에서 개발·적용한 여러 물류 시스템을 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세제·바디·헤어·구강케어부터 화장지·물티슈까지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SUMMER 생필품페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피죤, 세타필, 유한킴벌리 등 10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생필품 2000여 개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인 켄트로얄이 처음으로 쿠팡 할인전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켄트로얄은 영국 왕실에서 최고의 상품에만 수여하는 품질 인증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은 고급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켄트로얄 티스허그 초극세모 광폭칫솔’, ‘켄트로얄 초극세모 빅토리아 W 데이 칫솔 11종 세트’ 등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행사 기간 동안 생활 속 필수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쿠팡 관계자는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활필수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와우회원들이 이번 생필품페어를 통해 실속 있는 가격으로 쾌적한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가 산림청과 손잡고 국내 임업 농가 지원을 위한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임산물 식재료는 산나물과 버섯류, 약초류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국산 임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산림청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 왔다. 우선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급식장에서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확대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경기 여주산 건가지와 생표고버섯, 제주산 취나물, 강원 홍천산 건호박오가리 등을 주재료로 한 균형 잡힌 메뉴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또한 급식장 내에 각 임산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치해 소비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회사는 지난 4일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경북 경산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대추 카스테라'를 출시했다. '대추 카스테라'는 엄선된 경산 대추를 넣어 대추 특유의 은은하고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임업 농가의 판로 지원과 함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품목을 이달부터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7~8월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는 오징어채(48.7%), 초콜릿(20.4%), 김치(14.2%), 커피(12.4%), 라면(6.9%), 빵(6.4%)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라면 가격 고공행진에 ‘물가 비상’…업계, 대형마트·편의점 동시 할인 식품업계는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은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품목부터 아이스크림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 인기 상품까지 할인 품목에 포함했다. 라면 제품의 경우 농심이 대형마트에서 주요 제품을 최대 43% 할인 판매하고,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특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추진해 온 '배민 온리(Baemin Only)' 협약이 잠정 보류됐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의 쿠팡이츠 철수 계획도 당분간 미뤄졌다. 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교촌치킨이 쿠팡이츠에서 철수하고 배민을 중심으로 일부 플랫폼에만 입점하는 내용의 협약을 최근까지 논의해 왔다. 특히 배민은 협약 체결 시 교촌치킨 가맹점들에 대해 6개월간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회사는 지난 6월 말까지 협약을 마무리 짓고, 7월 중순부터 2~3년간 '배민 단독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협상 막바지에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반발하면서 논의는 잠정 보류됐고, 현재 재협상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교촌 본사는 앞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협약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협약 체결이 임박하자 쿠팡이츠 철수에 따른 매출 손실 우려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실제로 교촌치킨의 전체 배달 매출 가운데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에 달한다. 배민의 비중은 37%로 가장 높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