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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춘시대2' 이유진X한승연, 핑크빛 로맨스 시작?…"잠깐 너네 집 들어가도 돼?"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청춘시대2' 이유진과 한승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 이유진과 한승연의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정예은 역)은 자신에게 발생했던 일들을 이유진(권호창 역)에게 다 말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졌다.


이유진은 자신에게 지일주(고두영 역)의 가석방을 말하는 그녀에게 "나 싸움 진짜 못한다. 너 100m 몇 초야? 난 100m 17초니까 네가 먼저 가서 신고해"라고 그녀를 걱정했다.


또한 그는 그녀에게 "나 너네 집에 들어가도 돼?"라고 말해 그녀는 물론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지만 "나 오줌 마렵다. 저 건물에 화장실 있냐"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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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