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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6 (월)


[詩가 있는 아침] 고난과 부활의 경계선에서

 

고난과 부활의 경계선에서 / 이정원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골고다 언덕 고난의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네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봄날 향기 가득한 날

적색 적목련과 순결한 백목련을 바라보며

고난과 부활의 경계선에서

무수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붉은 적색의 적목련이 '십자가 보혈'로

순결한 백색의 백목련이 '부활'로

이 아름다운 봄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순결한 백목련이 제 수명을 다해

차가운 땅에 떨어진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원히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다

 

신앙의 '철'이 들었나

비로소 굳건한 믿음과 기도 가운데

십계명 돌판에 새기는 마음으로

오늘 이 순간에도 말씀의 언약궤에서 울부짖는다.

 

 

 

[시인] 이정원

경기도 고양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경기도 물리치료사협회(KPTA)정회원

저서: “삶의 항로” 외 공저 다수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단순한 종교적 사건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나의 삶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붉은 적목련과 하얀 백목련을 통해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의 의미를 떠올리는 시인의 시선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봄날의 따뜻한 풍경 속에서도 고난과 부활을 함께 생각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많은 여운을 남겼다. 나 역시 자연을 바라보며 내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동안의 믿음이 얼마나 깊었는지 스스로 묻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드러나는 간절한 기도의 태도는 나에게도 더 진지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이 시는 고난 뒤에 오는 부활의 희망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의미 있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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