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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정 전 세무사회장, AOTCA 종신 명예고문 선임

김성겸 국제위원장 “실추된 한국세무사회 명예회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회(AOTCA) 제15차 총회에서 세무사제도와 AOTCA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종신임기의 명예고문으로 선임됐다.


명예고문은 AOTCA에서 최고 직위로서 임원회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특히 AOTCA는 회장 등 선임시 명예고문의 자문을 받아 선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OTCA(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의 15개 국가 21개 조세전문가단체로 구성된 조세전문가 국제기구로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총회기간 동안 국제조세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에 대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정구정 전 회장이 이번에 AOTCA 명예고문에 선임된 것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총회에서 AOTCA 회칙에 따라 당연히 AOTCA 회장에 선임되었어야 하나 백운찬 당시 세무사회장의 반대로 정 전회장이 회장선임을 포기한 점과 지난 2014년 대만에서 개최된 AOTCA 총회에서 한국의 세무사제도를 발전시킨 공로와 몽골 등에 세무사제도가 법제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세무사제도를 발전시킨 공로로 AOTCA 수석부회장에 선임되었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세무사회 김성겸 국제협력위원장은 “이번에 정구정 전회장이 AOTCA에서 종신임기의 최고 직위인 명예고문에 선출됨으로서 지난해 백운찬 세무사회장의 반대로 인해 정 전회장이 AOTCA회장에 선임되지 못하므로 실추된 한국세무사회와 정 전 회장의 명예를 다소나마 회복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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