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1℃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7.1℃
기상청 제공

은행

올 3분기 인터넷뱅킹 대출신청액 직전 분기 대비 78.8%↑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건수도 전분기보다 72.4% 증가...케이뱅크·카카오뱅크 출범 덕분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3분기(79)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금액이 직전 분기보다 무려 78.8%가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7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대출신청 건수는 하루 평균 14800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72.4% 증가했다. 대출신청 금액은 일평균 181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8.8% 늘었다.

 

한국은행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등장으로 인터넷뱅킹 대출이 증가한 것이라 봤다. 지난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한 데 이어서 지난 7월 카카오뱅크도 문을 열었다. 이에 기존 은행보다 대출절차가 간편한 인터넷은행으로 대출신청이 급격히 몰렸다.

 

실제로 지난 1분기에는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건수와 금액이 모두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케이뱅크가 출범한 2분기에는 각각 229.4%, 252.4% 증가했고, 카카오뱅크가 등장한 올 3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3분기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중복 합산)13246만명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3% 늘어난 수치다.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 수(87661000)는 무려 8.1%가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비율도 63.8%에서 66.2%로 늘었다. 최근 1년간 스마트폰뱅킹을 실제 이용한 고객도 5666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11.7% 증가했다. 이처럼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3(11.9%) 이후 처음이다.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 건수는 9647만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2.8% 늘었고, 이 중에서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59852000)2.9%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중에서 91.1%는 조회서비스(8793만건)였다. 일평균 이용액은 인터넷뱅킹(432102억원) 2.0%, 스마트폰뱅킹(41379억원)은 무려 11.2%가 각각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액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비중은 올 3분기 9.6%로 직전 분기보다 0.8%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