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12.5℃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4.2℃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은행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 제외한 모든 등기임원 해임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과 임환오·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 대상 '보복 인사' 논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DGB금융지주가 박인규 회장(대구은행장 겸임)을 제외한 모든 등기임원을 퇴진시켰다.

 

26DGB금융지주 임원 인사위원회는 박인규 회장을 제외한 등기임원 3명을 퇴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과 임환오·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이 물러나게 됐다.

 

일각에서는 DGB금융지주 등기임원을 전원 해임된 것이 '보복 인사'란 견해도 있다. 현재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는 박인규 회장이 자신을 제외한 모든 등기임원을 사실상 정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사내 갈등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DGB금융지주 인사위원회는 이날 임원 18명에 대한 승진과 자회사 대표이사 4명에 대한 유임안도 함께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경룡(전략경영본부장 겸 DGB경제연구소장) 부사장보는 부사장, DGB대구은행 김남태(준법감시인) 상무는 DGB금융지주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DGB대구은행은 박명흠(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윤희(자금시장본부장) 오동수(IT본부장) 황병욱(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영탁(준법감시인) 여민동(공공금융본부장) 김윤국(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들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그 외 서정동(여신본부장) 박대면(영업지원본부장) 임장호(부울경본부장) 김태종(미래금융본부장) 문현재(경북서부본부장) 권장오(대구본부장) 김상근(경북동부본부장) 본부장들은 상무로 승진했다. 다만, 이준걸(경영기획본부장) 부행장보는 유임됐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부행장 8, 상무 7명 체제를 갖추게 됐다.

 

DGB금융지주 자회사인 DGB캐피탈 이재영 대표이사 DGB유페이 박동관 대표이사 DGB데이터시스템 이성룡 대표이사 DGB신용정보 정찬우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박 행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을 유지하며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