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구름조금동두천 -2.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1.6℃
  • 구름조금부산 4.6℃
  • 맑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5.3℃
  • 구름조금강화 -3.0℃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정책

정부출자기관 배당금 산정 기준 변경

당기순이익→배당조종이익…혁신성장 투자‧사회적 책임활동 반영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정부가 출자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배당산정 기준을 당기순이익에서 정책 목적의 금액을 가감한 배당조정이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혁신성장에 대한 투자‧사회적 책임활동도 출자기관 평가와 배당금 산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정부는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정부출자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강화하기 위한 개선된 배당 산정기준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출자기관의 배당 관련 애로‧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재정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배당 등을 통한 정부 출자기관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출자기관에 대한 주주권 행사가 배당금 산정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는 등 한계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 배당금을 산정할 때 삼았던 기준을 당기순이익에서 투자계획 미이행액이나 복리후생비 과다지출액 등을 뺀 배당조정이익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배당조정이익에 혁신성장에 대한 투자와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량지표를 개선해 이를 배당금 산정 시 반영했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기관이 제출한 투자계획 등 경영상 주요 계획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시 제기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정부배당 산정 기준 등 배당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2020년까지 출자기관 평균 배당성향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1%, 2018년 34%, 2019년 37%를 목표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배당성향은 당초 목표인 31%를 초과해 31.9%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