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세공사는 잔손을 많이 들여 정밀하게 물건을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세공사에 의해 가공된 다이아몬드는 아름답게 세공된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등에 조화를 이루어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눈부신 빛을 발산하며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마치 강화유리가 깨진 파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원석들은 연마된 다이아몬드처럼 화려한 빛을 발하고 뽐내진 않지만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진정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 모두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으로 비유해 보자면 세공사의 손을 거쳐 보다 진귀한 얼굴로의 재탄생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칭과 비율이 훌륭할수록 보다 진귀한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위치, 코의 높이, 입의 크기의 비율이 좋아야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의 얼굴처럼 말이다. 또한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연마하느냐에 따라 휘광성이 달라지는 데, 이는 사람의 얼굴로 표현했을 때 얼굴 피부에 주름이 있는지 없는지 ​처진 정도의 여부로 피부 관리를 잘했다고 보여 지는 것과 같다.

윤곽주사는 유난히 갸름하고 매끄러운 얼굴선을 갖기 위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종의 지방 분해주사 요법이다. 비수술적인 요법이기에 안면윤곽수술보다 부담이 적고 경락마사지나 에스테틱 화장품으로 관리를 하는 것보다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 그 수요는 갈수록 증대해 나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보석세공사가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듯 섬세한 선택이 요구된다. 윤곽주사를 선택하기에 앞서서는 절대 절미가 지향되는지,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비율로의 근접이 가능한 주사제인가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기존 윤곽주사의 성분에는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스테로이드와 히알라제 등과 피부재생을 돕는 성분, 마취제인 리도카인 등이 포함되는데 그 중 스테이로이드 성분은 적정량이 사용되면 효과적이지만 그 적정량의 선을 넘어가면 부작용을 초래한다. 피부함몰이나, 배란장애 등을 가져 올 수 있어 유의해야 했다.

성수동 베르니 클리닉의 이경락 원장은 기존 윤곽주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윤곽주사인 미라클주사를 선보인다. 미라클주사는 엘러간의 벨카이라(성분명 디옥시콜린산, deoxycholic acid, 미국명 키벨라)와 비슷한 기전이다. 벨카이라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중턱 지방 개선 용도로만 쓰이는 한계점을 지녔지만 미라클 주사는 이를 극복하여 얼굴라인 전체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주사제이다.

벨카이라를 사용하는 미라클주사는 피하지방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술 되는데 시술 후 7-8일의 공격기간을 거쳐 약 14일 정도 후부터 공격을 받아 사멸되어버린 지방세포가 혈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 된다. 이후 빈 공간의 출현이 발생되는데 약 3~4개월의 기간 동안 압착되는 리 모델링이 일어나면서 콜라겐 증진도 함께 진행되어 탄력적으로 윤곽이 감소된 얼굴로 재탄생 될 수 있다.

오랜 기간의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화 시킨 미라클주사는 기존 윤곽주사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없애고, 시술 후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이는 베르니 클리닉의 독자적인 시술이다. 지방파괴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하여 지방을 줄이는 시술로써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는데 부합하다. 또한 3~4주 간격으로 추가 시술을 받으면 수술에 가까운 효과와 유지기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다음은 얼굴라인의 세공사, 이경락 원장의 전달 사항이다. “병원선택 할 때는 누구보다 달라 질 것을 원한다면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켜주었으면 한다. 시술 후 흡연이나 고온의 사우나 등은 피해야 한다. 시술 후 주사 자국 등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자, 여러분은 모두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연마하느냐에 따라 휘광성이 달라지는 것처럼 당신의 얼굴 윤곽이 보다 작아지며 진정한 안티에이징에 근접하길 원한다면 미라클 주사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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