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문화

한-인도네시아 합동 음악 페스티벌 '이코카니발 2018 서울' 열린다

7월 7~8일 개최...인도네시아 정부 적극 지원 "행사 정례화 할 것"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국내 최초의 한-인니 인터내셔널 음악 페스티벌 ‘이코 카니발 2018 서울(I-KO CARNIVAL 2018 SEOUL)’이 오는 7월 7~8일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인도네시아 KPD MANAGEMENT사와 DC7 TV가 공동으로 주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뮤지션이 서울에서 합동으로 공연하는 최초의 음악교류 페스티벌로,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문위원회와 교육문화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 당둣협회 등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의 대국으로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이며, 현재 한국에 4만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주최사인 KPD MANAGEMENT의 '뜨리아스 파자르 (TRIAS FAJAR)'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코 카니발 2018 서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또한 인도네시아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POP의 나라에서 개최되는 음악 공연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준비함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하였으니 특별히 여러 한국분들이 같이 참여해 즐기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자카르타에서 이코 카니발을 개최하여, 자매 결연 도시인 서울시와 자카르타시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는 정례적 교류 행사로 이코 카니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행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TV 채널인 RTV는 특별 편성으로 “이코 카니발 2018 서울” 공연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방송할 계획이며, CNN Indonesia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유수의 미디어에서 본 공연의 취재를 위해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인도네시아 합동 공연 페스티벌”에 대한 현지의 열기와 기대는 공연이 개최되는 7월의 한국 날씨보다 더 뜨겁게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는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시다르또 다누수브로또 (Sidarto Danusubroto)가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축하메세지를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8팀, 한국에서 5팀의 참여가 확정됐다.

 

인도네시아 출연진은, “온쩨”, “피트리 까린나”, “라뚜 메따”, “발레나”, “릴린 헤를리나”, “후세인 아이돌”, “수시 줄리아”이며, 한국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가수인 “이루”를 비롯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단비”, 걸그룹 “에이데일리”, “샤샤” 그리고 인기 치어리더 출신 신세대 트로트 가수인 “김맑음”이 참여해 약 2시간 30분의 공연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