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스카니아, ‘올 뉴 스카니아’ 신형 덤프·카고 론칭

국내 유일 580마력 V8엔진 장착…신규 서비스 솔루션도 선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신형 덤프 및 카고 라인을 공개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약 2조7000억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라인업은 덤프 7종과 카고 11종으로 P, G, R, S 캡 등 다양한 캡 구성을 비롯해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넓은 마력대를 갖췄다.

 

특히 스카니아가 처음 선보인 V8 580마력 덤프 모델은 국내 덤프트럭 최대 마력으로 국내에서 V8 엔진을 장착한 대형트럭은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 또한 덤프트럭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150mm 돌출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에 적용된 25도 경사각은 험로 운행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차량 프론트에 장착된 견인장치는 최대 40톤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또 차량 내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은 운전자에게 최적의 승차감과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카고트럭은 수송화물의 종류와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다. 신형 카고는 축간거리 조정을 통해 축 배분을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새로운 2세대 전기 유압식 태그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자동 비상 제동 장치(AEB)와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를 적용해 주행 중 사고 위험률도 낮췄다.

 

아울러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스카니아 어시스턴트(Scania Assistancs) ▲드라이버 가이드 앱(Driver Guide App)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등 3가지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출시한다.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서비스센터 확충에도 나선다. 지난 4월 동탄 서비스센터를 완공한 스카니아는 오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현재 23개에서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동탄 서비스센터는 17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돼 판금·도장을 포함한 총 13개의 작업장을 구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카이 파름 대표에 이어 스카니아코리아를 이끌어 갈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