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3.6℃
  • 구름많음부산 9.9℃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5.3℃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부산‧경남 FTA 구인‧구직자 대상 취업박람회 개최

관세청, 中企 FTA 활용률 제고 및 청년실업 해결 위해 잡 매칭 실시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이 지방 수출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 채용 지원에 나섰다.
 

관세청과 부산세관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된 일자리창출과제의 추진의 일환으로 ‘부산·경남 지역 YES FTA 취업박람회’를 개최, 부산․경남 지역의 FTA 전문인력 구인기업과 지역 대학생 및 특성화고 졸업생 간의 일자리 연결(Job Matching)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성창기업(주), (주)금양, 희창물산(주) 등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30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해 구직자 200여 명에 대한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세관의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한 특성화고교생과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전문 상담사들이 이력서 작성 방법을 상담해 주고, 증명사진도 촬영해 주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재를 지역의 우수 기업에 소개시켜 주는 뜻 깊은 만남의 장”이라며 “관세청이 책임지고 양성한 전문인력인 만큼 구직자들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기업의 비전과 업무에 꼭 맞는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FTA 전문인력이 없어 FTA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문제와 청년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의 6개 본부세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고용매칭까지 지원하는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195명의 전문인력을 기업체에 취직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취업박람회에 이어 대구·경북지역(11월 5일)과 광주·전남지역(11월 6일)에서도 FTA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