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사토 혼다 연구원 “신형 어코드, 혼다센싱이 강점”

엔진과 타이어 분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요타와 차별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센싱은 교통사고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혼다의 철학이 담긴 기술이다”

 

사토 노리유키 혼다 어코드 연구개발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은 12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혼다 기술 세미나에서 “어코드는 혼다센싱이 탑재된 대표 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혼다센싱은 혼다가 과거에 발생했던 차량 사고 현황 분석을 통해 치명적인 사고는 차량의 차선 이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발견해 개발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이다.

 

차량 전면 그릴 하단의 센싱 박스에 장착된 레이더와 전면 유리 윗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차선이탈경감(RDM) ▲차선유지보조(LKAS) ▲추돌경감제동(CMBS) ▲자동 감응식 정속주행(ACC) 등을 구현하며 주행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차량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최근 다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율주행 등에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지만 혼다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 실태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혼다만의 안전에 대한 철학이라는 게 사토 연구원의 설명이다.

 

사토 연구원은 “전방 카메라와 센서 만으로 전방 상황을 탐지하는 기술도 있지만 혼다센싱은 레이더 기술을 더해 정밀도를 높였다”며 “때문에 충돌 위기 상황에서도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와 이륜차를 감지하고 스스로 긴급 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연간 3000여명이 여전히 목숨을 잃고 있다. 사망자의 70%는 보행자에 속하는데 이는 차량 탑승자의 사망 비율의 9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단독 및 정면충돌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76% 수준으로 이 중 차선이탈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90%를 차지한다. 혼다센싱이 이와 관련된 사고 현황에 착안한 기술들을 선보인 이유다.

 

사토 연구원은 “없는 것은 만들어낸다는 게 혼다의 신념”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공유할 수 있는, 충돌 사고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혼다의 안전에 대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혼다는 이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사토 연구원은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가 완전히 분리된 구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i-MMD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동력 전달 축이 기계적으로 분리된 구조를 지닌다. 이는 엔진의 구동력이 타이어에 상시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도요타의 시스템은 엔진의 구동력이 타이어에 상시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안다”며 “혼다 i-MMD는 엔진과 구동축이 필요에 따라 결합되는 구조를 갖춰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