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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마을 시낭송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8일 전국에서 약 300여명 예비 시낭송가 참여…한은정(경북) 출연자 대상 수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8일 문학전문 사이트 시마을은 뉴스토마토와 공동으로 여의도 소재 하나금융투자 3층 한마음투자홀에서 전국 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전국단위 시낭송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예비 시낭송가들이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출연해 열띤 시낭송 경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윤동주, 서정주 등 유명 작가들의 시를 낭송했다. 서수옥 등 전문낭송가 5인이 정지용 시인의 작품으로 개막시극을, 지난 대상수상자인 이진영과 전문낭송가 채수덕이 합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김혜순, 문병란, 이근배, 곽재구 시인 등의 시가 낭송됐다. 또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와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 소프라노 김미주의 축하공연과 5인조 윤성밴드의 폐막공연 등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낭송 경연 결과 박경리 시인의 ‘어머니’를 낭송한 한은정(경북)출연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아 시낭송가 인증서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김은주(서울) 출연자가 금상을, 송경덕(광주), 이순필(대구) 출연자가 각각 은상을 수상해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순복(경기), 조미선(서울), 손정란(부산) 출연자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등 금년 한 해를 결산하는 시낭송 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마을 시낭송 페스티벌은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시낭송과 시노래, 성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결합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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