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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 획득

공정거래위원회 인증, 한국소비자원 운영…지속적인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 인정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왼쪽 세 번째)와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왼쪽 네 번째),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왼쪽 세 번째)와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왼쪽 네 번째),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지,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받은 기관은 향후 2년간 홈페이지나 광고물, 홍보인쇄물 등에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손님 행복 헌장’을 제정해 모든 경영 활동의 가치판단 기준을 고객의 기쁨과 행복에 두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출범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채널별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제도와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에 따른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도입했으며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결과 올해 들어 18억5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 날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전 임직원이 소비자 관련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과 서비스 혁신 노력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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