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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00억원 유상증자…“신차 개발에 투입”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등에 사용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참여하는 이번 증자는 보통주 1189만600주를 주당 4205원에 발행한다. 전체 발행금액은 499억9999만8230원이며 신주는 내달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발행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의 후속 모델(개발명 C300)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2년 양산을 목표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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