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6천톤급 대형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하면서 대교 위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고 멈춰서는 소동이 일었다.
28일 오후 4시 20분께 러시아의 6천톤급 대형 화물선이 부산의 광안대교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하판 일부 구조물이 훼손되고 말았다.
사고 당시 화물선에 탄 러시아인 선장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한다.
충돌 직후 광안대교 위를 달리던 차량들은 급정거를 하고 멈춰섰다. 붕괴 등 추가 피해 발생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
다행히 붕괴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부산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 화물선은 충돌 직후 도주를 하려다 해경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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