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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화의 희열2' 백종원, 80년대 로망 '르망 레이서' 몰고 다녀…"차에선 비린내 났다" 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의 다이나믹한 인생사가 공개돼 화제다.

 

백종원은 2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Y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에 요식 사업가가 된 백종원은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 입김이 굉장히 강할 때여서 원하지 않은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우리나라 교육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고등학교 졸업 후 3년에서 5년 정도 대학을 가지 않고 취직이든, 뭘 하든 경험을 쌓게 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대학 시절 유일한 취미가 낚시라고 밝힌 백종원은 "남들이 생각하면 낚시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낚시도 경제 개념으로 접근했다"며 남다른 사업가 체질임을 드러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대학교 때는 관심사가 돈도 있다고 치지만 대다수는 연애가 주 관심사인데"라며 "관심 없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잠시 동안 침묵했고, "최악의 질문인 것 같다"는 유희열의 말에 "인기도 별로 없었고, 그게 안 되더라"고 말했다.

 

대학교 시절 르망 레이서 빨간색을 몰고 다녔다고 밝힌 그는 "86년도에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면 다 모인다"며 "미팅에서 만난 여학생을 태우려고 미팅 가서 차문을 열면 낚시대와 그물까지 싣고 다니니까 비린내가 엄청 나더라"며 연애 실패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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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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