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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후원설' 강다니엘, 40대 여성을 둘러싼 근거없는 추측들…여전한 팬심 "아티스트 말만 믿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후원설,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3일 매체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현재 그는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그 이유로 매체는 40대 여성 ㄱ씨를 지목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간 ㄱ씨가 강 씨를 지원해주고 있었으며 그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근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매체는 "두 사람의 친분이 시작된 것은 가수 승리의 소개 때문이었다"고 보도해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잠시 후 매체 '마켓뉴스'를 통해 "ㄱ씨는 강 씨의 친모와 친분이 있던 사이일 뿐"이라는 또 다른 추측을 제기됐다.

 

근거 없는 추측들이 난무하자 소속사 측은 재빨리 이를 해명, "강 씨와 작은 오해가 있었던 것 사실이지만 계약을 말소하겠다는 내용은 오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의혹들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강 씨. 현재 이와 관련된 의혹에 어떠한 증거도 제시되지 않고 있는 터라 그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그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팬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한 말만 믿을 것"이라며 지지의 뜻을 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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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