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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결말 해석, 황정민 내림굿 장면에 소름 돋는 반전…"신이 몸에 들어올 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곡성' 결말 해석을 두고 또다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채널CGV는 지난 2016년 5월에 개봉해 687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곡성'을 편성했다.

 

약 3년 전 개봉 당시 애매모호한 결말로 관객을 혼란에 빠트렸던 이 작품을 TV로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결말에 대한 여러 해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무속인 일광(황정민 분)이 투입됐다.

 

'곡성' 결말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일광의 정체를 명확히 밝혀내야 한다. 그가 악마냐, 사람이냐는 것이다.

 

이를 두고 대중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이 작품에 출연했던 곽도원이 힌트를 줬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곽도원은 "일광이 옷을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에서 일광이 훈도시를 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당은 각자 모시는 신이 있다. 애기 장군을 모시는 무당도 있고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무당도 있다"며 "그 신을 자신의 몸에 들어오라고 내림굿을 받을 때 다른 귀신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이것을 '허주'라고 한다"고 말했다.

 

곽도원의 말에 따르면 일광은 허주로 극 중 악마로 묘사된 일본인을 모시게 된다. 즉 일본인과 황정민이 같은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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