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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BJ 머독 얼굴 공개, 예상치 못한 외모에 시청자 반응 "나보다 잘생겼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터넷 방송 BJ 머독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실제 얼굴을 드러냈다.

 

6일 BJ 머독이 자신의 트위치 개인 채널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기간 가면을 쓴채 방송을 인행한 BJ 머독은 3일 전, 돌연 "가면을 벗겠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BJ 머독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가면을 쓰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며 "쓸 때마다 의문을 가졌었다"고 이유를 밝혔었다.

 

그러면서 BJ 머독은 "여러가지 의미로 겁이 나지만 벗을 때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0만명이 되면 가면을 벗겠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그의 얼굴 공개 소식이 전해지며 단 2일 만에 구독자 수 4만명이 올라 56만명에서 60만명이 달성됐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에 BJ 머독은 이날 공약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BJ 머독의 실물이 공개되자 온라인 채팅창에는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헐 나보다 얼굴 잘생겼어" 등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잇따랐다.

 

이날 BJ 머독은 얼굴 공개까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덩달아 그는 작년 자신이 촬영한 헬스장 셀카 사진과 팬미팅 대기 사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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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