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안재모의 어려웠던 유년이 화제다.
안재모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힘들었던 유년시절 만났던 친구들과 재회했다.
빚투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는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며 유년시절을 떠올렸다.
초등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때 IMF로 실패를 또 한 번 맛 본 부모님과 연락이 끊겼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아버지가 5~6년 만에 연락 온 게 의정부 구치소에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연락이 안 됐다. 부도 어음들을 회수해야 아버지가 나오실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형들한테 연락했다. 그런데 형들은 여유가 없었다. 큰형은 병원에서 레지던트 할 때가 월급이 크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 제가 어릴 때부터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고등학교부터 배우 생활을 하며 모아놓은 돈이 있었다"며 위기를 모면했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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