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접대 지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승리가 이번에는 카톡 단체방에서 몰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SBS funE 강경윤 기자는 승리, 유리홀딩스 유 대표, 지인, 연예인 2명, 일반인 등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에 참여한 김모 씨는 몰카 영상을 방에 올렸고, 승리는 "누구냐"고 묻더니 "XX 형이구나"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웃었다.
이후 몰카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름을 언급한 김씨는 "말 많은 애"라고 설명한 뒤에도 몰카 사진을 추가로 공유했다.
불법 영상과 사진들이지만 대화에 참여한 이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를 이어가 대중의 분노를 자아낸다.
모두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들이지만 채팅 방 내부에서는 이를 나무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사실에도 분노가 더해지고 있다.
온갖 논란에 대해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했던 그에 대해 대중은 "약은 안 했다고 당당하더니 약 빼고 다 했다"며 일침했다.
특히 이날은 카톡 방 내에 있던 가수 A(30)씨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된 날이기도 하다.
내용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당시 '가수 C씨'라고 돼 있던 대화 내용을 빼고 수정 보도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C씨가 누군지에 대한 추측이 일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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