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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최태준 SNS까지 침투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 의혹 "내 댓글 지워졌다"…악플 삭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최태준이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 후보로 재차 거론되면서 누리꾼들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정준영의 몰래카메라 동영상 사건이 터진 뒤 용준형, 이종현,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까지 평소 정준영과 절친했던 남자 연예인들이 모조리 단톡방 멤버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준영과 절친한 최태준 또한 단톡방 멤버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최태준 측의 별다른 해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이 과정에서 최태준이 tvN '호텔 델루나'의 대본 리딩 이후 돌연 하차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준영 단톡방 멤버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이는 곧 최태준의 개인 SNS 공간에도 침투됐다. 누리꾼들은 "의혹을 해명하라"며 그를 쏘아붙였고, 아직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태준의 SNS에 올렸던 댓글들이 다수 삭제됐다며 "본인이 댓글을 지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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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