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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COO에 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영입

내달 1일부터 북미권역본부장 겸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직을 신설하고 닛산의 최고성과책임자(CPO) 출신인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되며 내달 1일부터 합류한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COO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혁신에도 일조한다.

 

아울러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무엇보다 무뇨스 사장은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30여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미주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강력한 현장 영업력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미주 현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한편 해외 권역별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입한 권역본부 체제가 조기에 정착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 견인과 전체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솔루션 모색 등 가진 역량을 발휘해 현대차가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세 무뇨스는 인상적인 성과를 냈으며 현대차 사업 전반의 비전과 동기 부여에 기여할 검증된 리더”라며 “수십 년에 걸친 자동차와 기술에 대한 경험은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스페인 태생인 그는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의 판매·마케팅 담당을 역임했다.

 

2004년 닛산에 합류한 무뇨스 사장은 유럽법인 판매·마케팅 담당과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등을 거쳐 CPO 겸 중국법인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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