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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리더스금융판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90여 명 배출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리더스금융판매 주식회사가 지난해 자격평가 결과 올해에는 약 390명의 우수인증설계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배출된 우수인증설계사 240명 보다 1.6배 신장된 수치다.

 

리더스금융판매는 향후 우수인증설계사 규모를 확대하여, 단순히 규모가 큰 GA에서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 받는 우수GA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리더스금융판매 관계자는 “핵심 조직인 리더스사업부는 본사의 이러한 영업운영방향성에 적극 동참해 완전판매율과 정착율 향상으로 회사의 질적 향상과 FC소득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영업교육체계와 판매 시스템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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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