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KT, 日 공연기획사와 AR·VR 콘텐츠 사업 MOU

사진 왼쪽부터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와 고광원 JW2B 대표. [사진=KT]
▲ 사진 왼쪽부터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와 고광원 JW2B 대표. [사진=KT]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공연 기획사 JW2B와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JW2B는 다수의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해 온 현지 공연 기획사로 지난해부터 KT와 일본 공연 콘텐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온 파트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VR 영상을 제작 및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JW2B의 공연 기획력에 KT의 ICT 기술력을 융합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일본 K-POP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AR·VR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본 K-POP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기가 라이브 TV, 올레 tv 모바일 등 KT가 보유한 5G 실감 미디어 전용 플랫폼에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 K-POP 공연장에서 한류 팬들이 한국 굿즈(Goods)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 제휴 사업도 동시 진행한다.

 

이밖에도 KT는 지난 2016년부터 웹툰 플랫폼 서비스 ‘케이툰’을 출시하고 300여개의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케이툰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인형, 문구류, 전자기기 등 다양한 굿즈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아이돌 기획사와 특정 아티스트의 웹툰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K-POP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KT는 케이툰의 캐릭터를 일본 K-POP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JW2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POP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