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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8.22% ↑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지류 제조업체인 한솔제지[213500]는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8.22% 오른 1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73.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솔제지는 2018년 매출액 1조 7924억원과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74.9%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3%, 상위 1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한솔제지 연간 실적 추이


한솔제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4억원으로 2017년 140억원보다 24억원(17.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솔제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7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6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한솔제지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2일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에 대해 "- 2분기 매출액 4,493억원(-6.4%), 영업이익 241억원(-43.4%) 기록: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산업용지(백판지)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영업이익률 15%, vs. 추정치 10%)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쟁사들의 수출 감소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 완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 -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20,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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